오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종일 시야가 답답했습니다.
뿌옇게 덮여 있는 미세먼지에 마음 놓고 숨 쉴 수 없었는데 내일도 만만치 않습니다.
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고 일시적으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.
따라서 내일은 수도권과 충북에 이어 그 밖의 중서부와 대구, 부산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됩니다.
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 수도권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.
또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은 운영 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.
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내일 오후부터는 공기도 차가워집니다.
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7도, 낮 기온 8도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지 않겠고, 퇴근길에는 4도, 자정에는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출근길보다 퇴근길이 더 춥겠습니다.
또 종일 하늘이 흐리겠고 서울은 새벽 한때, 경기와 강원도는 오전까지, 충청은 오전, 호남과 경북 서부에는 낮 한때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
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1~5도가량 높겠습니다.
서울 7도, 대전 6도, 광주 7도, 부산 10도로 예상됩니다.
낮 기온은 오늘보다 1~3도가량 낮겠습니다.
서울 8도, 대전 11도, 광주 13도, 부산 17도로 예상됩니다.
모레까지 찬 바람이 불며 춥겠지만, 찬 바람에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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